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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버] '더현대' 상공에 등장한 대형 신발의 정체는

Date : 2023-08-31

AR 영상 콘텐츠는 나이키, 자크뮈스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선도적으로 홍보에 활용 중이다. 도시 풍경과 기술이 어우러져 기업 콘셉트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게 강점으로 꼽히며, 특정 스팟, 공간을 랜드마크로 이용할 수 있어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로 유통, F&B, 패션 외에도 다양한 업계가 주목하는 첨단 모바일 디스플레이 분야이다.

AR(증강현실) 전문 기업 모이버 또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와 함께 대규모 AR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 드론 비행 등 가상 그래픽을 구현하였다.

이번 프로젝트의 AR 영상은 뉴발란스의 스테디셀러인 '574' 제품 출시 3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여의도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를 위해 기획되었다. 건물 주변에 거대한 신발을 진열하거나 대형 ‘574‘ 신발을 백화점으로 나르는 모습 등 최첨단 증강현실 기술을 선보인다.

제작에는 모이버의 월드 세팅, 위치 트래킹, HDR(High Dynamic Range) 쉐이더 등 첨단 기술을 총동원되었다. 모이버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특수효과를 담당한 비주얼 이펙트 디렉터와 아디다스 출신의 기획자, 모이버 핵심 인력들이 참여한 대형 프로젝트라고 전했다.

임동석 모이버 대표는 “첨단 기술과 기획력, 특수효과를 선보일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증가하는 고객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AR기획팀'을 신설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모이버는 최근 폴더, S-팩토리 등 브랜드 및 문화예술 분야와 다양한 AR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사진=모이버)